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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 1
잡히면 몸이 더러워질 거야. 그러니까 차라리...
길채
무슨 짓이야?
승아
더럽혀진 몸으로 돌아가면 부모님께 죄를 짓는 거야..
길채
내가 살고 싶다는 데 부모님이 무슨 상관이야! 종종아... 일정에 강화도 때 다 뛰어내리는데 우린 살았어. 난 살아서 좋았어.
종종
하지만.. 이제 오랑캐에게 잡히면..
길채
그럴 일 없어. 내가 지켜줄게. 응? 잡아... 잡아! 잡아!!
2023.10.23 - [리뷰/연인] - 남궁민, 안은진 주연 MBC 연인 13회#드라마 리뷰#드라마 대사#웨이브
그 시대의 다른 여성들과 다르게 꿋꿋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보여주어서 희망을 주는 것 같습니다. 당시 저 숨 막히는 사회의 사고방식 틀 안에서 손목만 잡혀도 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에게 누가 뭐라 해도 내가 살고 싶으면 사는 거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길채를 통해 지금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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