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짤막한 명대사55

TvN 여왕의 눈물 6회 중 "날 없는 세상을 좀.. 아쉬워 해주면 좋겠다.." 해인 그럼 3분 동안만 이야기할게. 당신이 좀 해 줬으면 싶은 것들. 나중에 제사 이런 거 지내지 마, 진짜 제사 음식 중에 내가 좋아하는 거 하나도 없어. 정 기념하고 싶으면 뷰 좋은 곳에서 와인 마시면서 내 생각해! 테이블에 헤르키나 신상백 두어 개 올려놓던가 부고 기사 이런 거 좀 신경 좀 써줘. 미담 기사 이런 찾아서 좀 넣어주고 현우 미담 기사가 어디 있어.. 해인 찾아봐! 없진 않아! 내 장례식장에서 정신 놓고 있지 마. 거기 아마 나랑 안 좋았던 애들 다 올 거야. 그런 애들 오면 뭐라고 하는지 잘 들어봐. 이상한 소리 하면 싹 다 고소해 줘 현우 고소해서? 해인 사자명예훼손죄? 이런 거 있잖아 현우 내가? 해인 그럼 내가 해? 난 관짝 속에 있을 텐데? 내 생각에는 아무도 안 울 것 같거든.. 2024. 3. 26.
JTBC 나의 해방일지 15회 중 "그게 내가 죽지 않고 사는 법." 미정 하루에 5분. 5분만 숨통 트여도 살만하잖아. 편의점에 갔을 때 내가 문을 열어주면 '고맙습니다'하는 학생 때문에 7초 설레고, 아침에 눈떴을 때 '아! 오늘 토요일이지?'하고 10초 설레고. 그렇게 하루 5분만 채워요. 그게 내가 죽지 않고 사는 법. 정말 기운이 넘칠 때는 뭘 해도 피곤하지 않고 계속 무엇을 해야 할지 계획을 세웠던 것 같아요. 그래야만 더 보람차고 설레이는 하루를 보내는 것 같았거든요. 그러다 보면 지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가만히 있다 보면 그런 제 자신이 한없이 가라앉아보일 수가 없더라고요. 이때 미정이의 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꼭 하루를 가득 채우지 않아도 된다고요. tv에 무슨 프로그램이 나올까? 하는 마음으로 tv를 틀면서 5초 설레고 음료수를 마시기 전 뚜껑 따기 .. 2024. 2. 16.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3회 중 "피해자, 가해자가 따로 있는 게 아니야. 사람은 다 똑같아" [ 재준 장례식장 ] 재준 모 우리 애는 소심해서 어릴 때부터 당하기만 하고 산 애야. 네가 뭘 알아? 네가! 범인 잡을 거야 말 거야? 난감 이렇게 하시면 공무집행방해하고 계신 겁니다. 재준 모 어~ 공무집행방해를 했어, 내가? 범인 잡았어? 난감 흥분하신 거 같은데 다음번에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재준 모 야! 네 새끼여도 그랬을까? 네 새끼여도? [ 과거 여중생 장례식장 ] 준재 모 아버님, 아버님 저희 이야기 좀 해요. 저희 진술이 안 맞고 있거든요. 아버님? 이렇게 자꾸 피하시면 정말 이상하네요, 아버님. 예? 만약에 아이들이 합의하에 한 거면 어떻게 하실 거예요? 남자 아줌마 사람이잖아. 아줌마 사람이면 이렇게 행동하는 게 아니지. 그러니까 나오세요, 나가시라고요. 준재 모 왜 말씀을 그따위로.. 2024. 2. 14.
kbs 아버지가 이상해 47회 "아빠는 왜 맨날 참고 견디기만 해요?" 한수 괜찮아 아빠는 상관없어. 네들만 문제없고 다치지 않으면 돼. 그리고 아빠 혼자 한 거 맞잖아. 혜영 뭐가 괜찮아요? 뭐가 그렇게 맨날 미안하고 괜찮고 상관없냐고요! 아빠는 왜 맨날 참고 견디기만 해요? 그냥 제발 아프면 아프다.. 싫으면 싫다.. 억울하면 억울하다.. 그렇게 말하면 안 돼? 이제 자식 생각 좀 그만 좀 하고, 남 생각도 그만 좀 하고, 아빠부터 생각하면 안 되냐고요! 아빠는 바보야? 어? 억울하고 분하지도 않아? 그런 아빠를 보는 우리들 마음은 어떨지! 엄마랑 가족들 심정은 어떨지! 아빠 아냐고요? 아빠는 35년 동안이나 우리 때문에 그렇게 살았는데 왜 우리는 아빠 위해서 아무것도 못하게 하냐고요? 왜 변론조차 못하게 하냐고! 나! 나 재심할 거야! 내가 무슨 수를 써서든 목격자 찾.. 2024. 2.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