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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9

JTBC 유명가수전 중 아이유 "LOVE POEM" 아이유 "이 노래를 만들었을 때는 제가 그냥 '힘내', '잘 될 거야'라는 말 자체가 듣는 사람한테는 부담일 수도 있다 것을 좀 느꼈을 때였어요. 그래서 힘내라는 말조차도 조심스러워서 그냥 내가 응원하고 있다는 것조차 너는 몰라도 돼. 나는 기도 소리처럼 묵음으로 할 거니까 난 계속 너의 뒤에서 보이지 않게 기도를 하다가 네가 고개를 드는 날에야 너의 앞에 있을 게. 그러니까 나 신경 쓰지 말고 너의 시간을 가져. 이런 마음으로 쓴 곡이에요." 아이유 [ Love poem ] 누구를 위해 누군가 기도를 하고 있나 봐 숨죽여 쓴 사랑 시가 낮게 들리는 듯해 나에게로 선명히 날아가 늦지 않게 자리에 닿기를 I'll be there 홀로 걷는 너의 뒤로 Singing till the end 그치지 않을 이 노.. 2024. 2. 21.
JTBC 나의 해방일지 15회 중 "그게 내가 죽지 않고 사는 법." 미정 하루에 5분. 5분만 숨통 트여도 살만하잖아. 편의점에 갔을 때 내가 문을 열어주면 '고맙습니다'하는 학생 때문에 7초 설레고, 아침에 눈떴을 때 '아! 오늘 토요일이지?'하고 10초 설레고. 그렇게 하루 5분만 채워요. 그게 내가 죽지 않고 사는 법. 정말 기운이 넘칠 때는 뭘 해도 피곤하지 않고 계속 무엇을 해야 할지 계획을 세웠던 것 같아요. 그래야만 더 보람차고 설레이는 하루를 보내는 것 같았거든요. 그러다 보면 지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가만히 있다 보면 그런 제 자신이 한없이 가라앉아보일 수가 없더라고요. 이때 미정이의 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꼭 하루를 가득 채우지 않아도 된다고요. tv에 무슨 프로그램이 나올까? 하는 마음으로 tv를 틀면서 5초 설레고 음료수를 마시기 전 뚜껑 따기 .. 2024. 2. 16.
JTBC 서른 아홉 4회 중 "그 행운 너 가져가." 주희 나 당첨금 안 찾을 거야. 아니, 당첨 안된 걸로 할 거야 찬영 왜?? 졸았어?? 몇천도 아닌데 그걸로 졸아? 내놔. 내일 나랑 같이 가서 찾아 주희 없어 찬영 뭐가? 주희 복권. 찬영 잃어버렸어? 미조 진짜 파쇄기에 넣었어?? 찬영 야! 칠백이 적어? 너 월급이 얼마인데 그걸!! 주희 큰돈이지! 그 돈이면 우리 동남아 여행도 내가 쏠 수 있지! 내 인생에 처음 찾아온 큰 행운이다? 그 행운 너 가져가. 그래서 4년만 더 살아. 그거 4등 짜리잖아. 찬영 살아볼게.. 자기가 잘되는 것은 오히려 말하지 말라고 하잖아요. 주위에서 시기, 질투를 할 수 있다고요. 자신의 행운을 기꺼이 다른 사람을 위해서 줄 수 있는 친구가 몇 명이나 있을까요? 찬영이는 짧지만 정말 꽉차고 알찬 삶을 살아서 부럽습니다. 2024. 1. 27.
JTBC 웰컴투 삼달리 15화 "어느 개천의 용도 저 혼자 만들어질 순 없다고" 삼달 언젠가 조용필이 그랬다. 어느 개천의 용도 저 혼자 만들어질 순 없다고.. 다 개천의 미꾸라지, 쏘가리, 개구리들이 영향을 미친 거라고.. 사람은 자기의 꿈을 이루고 나면 자신만의 힘으로 된 것으로 생각하지만 결국에는 다른 사람들과의 크고 작은 힘들이 모이고 모여서 이룬 것이겠죠. 자신의 꿈을 이뤘다고 해서 자만해서도 안되고 실패했다고 외로워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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