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jTBC8 JTBC 나의 해방일지 15회 중 "그게 내가 죽지 않고 사는 법." 미정 하루에 5분. 5분만 숨통 트여도 살만하잖아. 편의점에 갔을 때 내가 문을 열어주면 '고맙습니다'하는 학생 때문에 7초 설레고, 아침에 눈떴을 때 '아! 오늘 토요일이지?'하고 10초 설레고. 그렇게 하루 5분만 채워요. 그게 내가 죽지 않고 사는 법. 정말 기운이 넘칠 때는 뭘 해도 피곤하지 않고 계속 무엇을 해야 할지 계획을 세웠던 것 같아요. 그래야만 더 보람차고 설레이는 하루를 보내는 것 같았거든요. 그러다 보면 지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가만히 있다 보면 그런 제 자신이 한없이 가라앉아보일 수가 없더라고요. 이때 미정이의 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꼭 하루를 가득 채우지 않아도 된다고요. tv에 무슨 프로그램이 나올까? 하는 마음으로 tv를 틀면서 5초 설레고 음료수를 마시기 전 뚜껑 따기 .. 2024. 2. 16. JTBC 서른 아홉 4회 중 "그 행운 너 가져가." 주희 나 당첨금 안 찾을 거야. 아니, 당첨 안된 걸로 할 거야 찬영 왜?? 졸았어?? 몇천도 아닌데 그걸로 졸아? 내놔. 내일 나랑 같이 가서 찾아 주희 없어 찬영 뭐가? 주희 복권. 찬영 잃어버렸어? 미조 진짜 파쇄기에 넣었어?? 찬영 야! 칠백이 적어? 너 월급이 얼마인데 그걸!! 주희 큰돈이지! 그 돈이면 우리 동남아 여행도 내가 쏠 수 있지! 내 인생에 처음 찾아온 큰 행운이다? 그 행운 너 가져가. 그래서 4년만 더 살아. 그거 4등 짜리잖아. 찬영 살아볼게.. 자기가 잘되는 것은 오히려 말하지 말라고 하잖아요. 주위에서 시기, 질투를 할 수 있다고요. 자신의 행운을 기꺼이 다른 사람을 위해서 줄 수 있는 친구가 몇 명이나 있을까요? 찬영이는 짧지만 정말 꽉차고 알찬 삶을 살아서 부럽습니다. 2024. 1. 27. JTBC 웰컴투 삼달리 15화 "어느 개천의 용도 저 혼자 만들어질 순 없다고" 삼달 언젠가 조용필이 그랬다. 어느 개천의 용도 저 혼자 만들어질 순 없다고.. 다 개천의 미꾸라지, 쏘가리, 개구리들이 영향을 미친 거라고.. 사람은 자기의 꿈을 이루고 나면 자신만의 힘으로 된 것으로 생각하지만 결국에는 다른 사람들과의 크고 작은 힘들이 모이고 모여서 이룬 것이겠죠. 자신의 꿈을 이뤘다고 해서 자만해서도 안되고 실패했다고 외로워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2024. 1. 21. JTBC 웰컴투 삼달리 14회 "우리 그냥 사랑하자" 삼달 용필아. 우리 어릴 적에 사탕 먹으면 내가 만날 깨물 타이밍 놓쳐서 혓바닥 베였던 거 기억나? 용필 응, 기억나지. 그래서 내가 매일 알려줬잖아. 깨물 때 되면 삼달 응. 분명히 아주 어릴 때부터 그랬는데 너랑 헤어지고 보니까 그 나이 때까지도 그걸 못 고쳤더라고, 내가? 네가 평생 알려줄 줄 알았나 봐. 용필 그래서 계속 베였어? 삼달 아니, 그동안은 사탕 안 먹었어. 괜히 먹었다가 베이면은 또 네 생각나니까.. 그럼 또 네 아프니까.. 그냥 그 뒤로 사탕을 안 먹었어. 그냥 죽어라 일만 하고 너와 관련된 거는 다 외면하고 덮었어. 뭐, 잘되지는 않았는데.. 근데 너는 아니었네? 너는 덮으려고도 잊으려고도 안 한 것 같아서... 내 옆에 조용필이 없던 시간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고.. 너 안 .. 2024. 1. 16.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