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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
괜찮아 아빠는 상관없어. 네들만 문제없고 다치지 않으면 돼. 그리고 아빠 혼자 한 거 맞잖아.
혜영
뭐가 괜찮아요? 뭐가 그렇게 맨날 미안하고 괜찮고 상관없냐고요! 아빠는 왜 맨날 참고 견디기만 해요? 그냥 제발 아프면 아프다.. 싫으면 싫다.. 억울하면 억울하다.. 그렇게 말하면 안 돼? 이제 자식 생각 좀 그만 좀 하고, 남 생각도 그만 좀 하고, 아빠부터 생각하면 안 되냐고요! 아빠는 바보야? 어? 억울하고 분하지도 않아? 그런 아빠를 보는 우리들 마음은 어떨지! 엄마랑 가족들 심정은 어떨지! 아빠 아냐고요? 아빠는 35년 동안이나 우리 때문에 그렇게 살았는데 왜 우리는 아빠 위해서 아무것도 못하게 하냐고요? 왜 변론조차 못하게 하냐고! 나! 나 재심할 거야! 내가 무슨 수를 써서든 목격자 찾아내서 아빠 누명 벗겨낼 거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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