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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
하루에 5분. 5분만 숨통 트여도 살만하잖아. 편의점에 갔을 때 내가 문을 열어주면 '고맙습니다'하는 학생 때문에 7초 설레고, 아침에 눈떴을 때 '아! 오늘 토요일이지?'하고 10초 설레고. 그렇게 하루 5분만 채워요. 그게 내가 죽지 않고 사는 법.
정말 기운이 넘칠 때는 뭘 해도 피곤하지 않고 계속 무엇을 해야 할지 계획을 세웠던 것 같아요.
그래야만 더 보람차고 설레이는 하루를 보내는 것 같았거든요.
그러다 보면 지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가만히 있다 보면
그런 제 자신이 한없이 가라앉아보일 수가 없더라고요.
이때 미정이의 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꼭 하루를 가득 채우지 않아도 된다고요.
tv에 무슨 프로그램이 나올까? 하는 마음으로 tv를 틀면서 5초 설레고
음료수를 마시기 전 뚜껑 따기 전의 설렘에 3초 설레고 그렇게 하루를 가득 채울 수 있겠더라고요.
오늘 하루도 설렘이 가득한 하루 살만한 하루로 불금!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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