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진
다른 사람이 봤을 때는 갑자기 콘텐츠나 방송에 나와서 보이니까 굉장히 도전적으로 보이고 엄청 모험적으로 보이잖아요? 절대 아니에요. 늘 고민하며 준비했기에 결괏값도 좋을 수 있었던 일들입니다. 일단 마음을 먹었다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많이 고민하고 탐구했다는 뜻이거든요.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어떤 것도 의심하지 마세요. 목표만을 향해서 달려가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런 부분에서 제일 걸림돌이 뭐냐면 주변 사람들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무슨 일을 결정할 때 절대 주변 사람들에게 묻지 않습니다. '너무 괜찮다' 혹은 '너 잘할 수 있을 것 같아'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누군가의 용기와 모험심을 들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들한테 위기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좋은 소리가 안 나와요. 대부분 반대합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한테도 이야기하지 마세요. 혼자 열심히 나 자신에 집중하고 열심히 계속하면 돼요! 주변 사람들 반응을 별로 의식하지 마세요.
저 나름대로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고 실행하는데 그 과정들을 사람들에게 다 보여줄 수는 없잖아요?
근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러한 모습들이 그저 심심해서 하는 장난으로 보일 수도 있고 뭐 하는 건가 싶을 수도 있을 거예요.
그래서 말했을 때 비웃는 사람들이 더 많고 왜 하냐는 사람들도 더 많고 이제 와서 시작하냐는 말도 정말 많이 듣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뭔가를 배워서 꼭 나쁜 것은 없더라고요.
결국에는 어디에 선가는 쓰이더라고요.
그것들이 또 하나의 자산이 되고 그 자산의 뿌리가 되고 제가 성장하는데 또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 모였던 것들이 제가 되는 것 같기도 해요.
이런 말이 있죠? 슬퍼할 때보다 기뻐할 때 같이 진짜 같이 기뻐해주는 사람이 정말 나의 사람이다라는 말이요.
이 말이 처음에 뭔 의미인지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잘 알게 됩니다.
슬퍼할 때는 같이 슬퍼해줄 수는 있지만 제가 기뻐할 일에 같이 진심으로 기뻐해줄 사람들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굳이 다른 사람들의 반응이나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물론 아예 쓰지 않고 살 수는 없겠죠^^
대신 좀 더 유연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보다 좀 더 나아지고 유연해지는 나를 응원하고 그리고 모든 사람들을 응원하며 이만 글을 줄입니다^^
'짤막한 명대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MBC 연인 13회 "내가 살고 싶다는 데 부모님이 무슨 상관이야!" (65) | 2024.01.16 |
---|---|
KBS 가족끼리 왜 이래 "이 애비의 소중한 딸이라는 것을 잊지 말거라..." (94) | 2024.01.15 |
tving 이재, 곧 죽습니다. "제가 죽였어요.." (82) | 2024.01.14 |
tvN 슈룹 9회 "계영배라는 것이다." (162) | 2024.01.13 |
tving 이재, 곧 죽습니다. 6화 "하늘에서 주는 벌 같았어요." (132) | 2024.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