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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명대사16

남궁민, 안은진 주연 MBC 연인 3회#드라마 리뷰#드라마 대사#웨이브 제일 먼저 누굴 봤는지 아니? 누구보다 행복해야 할 회혼례 날 하필 호란이 일어났네요. 그래도 장현이 조금이라도 분위기를 풀어주려 합니다. 송추 할배 아니, 전쟁이 났다는데 이러고 있어도 될라는가? 장현 오랑캐들이 임금을 가두었으니 아직은 예까지 화가 미치지 않을 겁니다. 오늘은 귀한 날이니 달달한 홍시라도 들면서 쉬시오. 첫날밤처럼 뜨겁게 운우지정이라도 나누시던가. 송추 할배 도련님. 왜 나한테 이리 잘해 주시오? 장현 어르신은 누릴 자격이 있으니까요. 장현에게는 어린 시절 트라우마가 있나 봅니다. 자세한 것은 뒤에 보면 더 나오겠죠? 량음과 이야기하는 것을 보니 상황을 보는 눈이 꽤 뛰어난 것 같습니다. 량음 아깐 뭘 보고 그리 놀랐어? 기어코 전쟁이 났군. 어쩔 거야? 장현 어쩌긴 뭘 어째? 도망쳐.. 2023. 12. 31.
남궁민, 안은진 주연 MBC 연인 2회#드라마 리뷰#드라마 대사#웨이브 나한테 오시오. 그렇게 둘의 계속되는 우연이 반복되고 인연은 시작됩니다. 아직 풋풋하고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지만 이제 시작된 감정이기에 아직 서로의 마음을 알지도 모르는 그런 사이인 것 같네요. 장현 분꽃이 핀 소리를 들어 본 적이 있습니까? 길채 운도 좋으시구먼? 장현 예? 운이 좋다고? 낭자가 아니라 내가 운이 좋다고? 길채 초면에 나랑 이리 길게 말도 섞고 운이 좋아 운이! 여하튼 어디서 굴러온 도령인 줄은 모르겠으나 가던 길로 다시 굴러가시오. 도련님 운은 이것으로 끝이니! 송추 할배와 이랑은 깨를 볶고 장현은 구잠에게 괜히 툴툴거립니다. 장현 그 있잖소. 자기가 무척이나 예쁜 줄 알고 잘난 척하는 길채? 야! 너 바느질 그만하고 나 서원 들어가는 일이나 어찌 됐는지 알아보고 오너라. 구잠 .. 2023. 12. 31.
남궁민, 안은진 주연 MBC 연인 16회#드라마 리뷰#드라마 대사#웨이브 같이 있으면 안 될까? 길친놈인 우리 장현이가 각화의 협박에 눈이 돌았네요. 어떻게 길채를 구했는데 그런 길채의 목숨을 가지고 계속 협박합니다. 저런 집착 너무 무서워요. 장현 부인을 속환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각화 난 그 여자를 속환시켜 준다고 했지 네 곁에 두도록 허락한단 말은 안 했어. 이제 그 계집은 조선으로 돌아가야 해. 난 약속은 지키는 사람이야. 내 손으로 절대 여자에게 손대지 않아. 헌데 심양에 머무는 조선 포로들에게는 운 나쁜 일들이 생기지. 이미 속환되었어도 다른 이가 나타나 종이라 우기면 도로 종이 되기도 하고 속환 문서를 잃어버려 또 도망친 포로가 되어 발목이 잘릴 수도 위조된 속환 문서를 지니고 있다가 귀가 뚫리거나 운 나쁘면 목이 잘릴 수도.. 장현 (목을 조르며) 그 여자한테.. 2023. 11. 23.
남궁민, 안은진 주연 MBC 연인 15회#드라마 리뷰#드라마 대사#웨이브 보고 싶었어. 그대가 웃는 얼굴 드디어 길채가 속환되었습니다. 길채 나리.. 제가 속환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나리의 덕분입니다. 정신이 드십니까? 나리.. 나리.. 나리!!! 과거 장현과 량음의 인연이 나왔어요. 량음은 변태 사또가 정말 탐냈었네요. 그런 량음을 장현이 구해냈고 같이 의주로 가서 양천을 큰 형님으로 모시고 지금까지 살아왔나 봐요. 강빈은 원손을 구한 사람이 길채라는 것을 알고 정말 고마워해요. 그리고 길채가 심양에 잠시 머무르고 싶다 하자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해주죠. 강빈 우리 원손을 구한 이를 이리 심양에서 만나다니 자네가 내 은인일세. 조선에 사직을 지킨 은인이야. 바라는 건 뭐든 말해보게. 당장 조선으로 가고 싶겠지. 길채 그 보단 당분간 심양에서 머물고 싶습니다. 길채는 그.. 2023.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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