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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한 명대사

tvN 도깨비 15회&16회 "나의 망각이 나의 평안이라고 생각한 당신에게"

by sonohee 202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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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출처 넷플릭스)

써니

나의 망각이 나의 평안이라고 생각한 당신에게... 눈 마주친 순간 알았죠. 당신도 모든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는 걸. 때문에 이 생에서 우리는 이렇게라도 각자의 해피 엔딩 속에서 이 비극을 모른 척해야 한다는 걸.. 부디 다음 생에서 기다림은 짧고 만남은 긴 인연으로.. 핑계 없이도 만날 수 있는 얼굴로.. 이 세상 단 하나뿐인 간절한 이름으로.. 우연히 마주치면 달려가 인사하는 사이로.. 언제나 정답인 사랑으로.. 그렇게 만나지길 빌어요. 얼굴 봤으니 됐어요. 어쩌면 김우빈 어쩌면 왕여인 당신.. 부디 오래오래 잘 가요.

 

도깨비
(출처 넷플릭스)

써니

 

딱 오십만 세고 가야지.. 1,2,.. , 47, 48, 49,

 

 

저승

 

1, 2, 3,..

 

도깨비
(출처 넷플릭스)

써니

 

소식 안 전할 거예요. 이 생에서는 다시는 못 볼 거예요. 한 번만 안아봐도 될까요? 잘 있어요..

 

 

저승

 

잘 가요...

 

 

저승

 

그렇게 우리는 이 생에서 작별을 고했다. 그녀의 소식이 들려온 건 그로부터 한참 후였다.

 

 

 

겨울 되니까 생각나는 드라마네요.

대사하나하나가 정말 기억에 남고 가슴이 아팠었어요.지금쯤은 저승이와 써니가 행복하게 잘 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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