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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필
기상청 슈퍼컴퓨터가 하루에 만드는 자료는 15만 장이다. 그 수많은 경우의 수 중 어떤 판단을 내릴지는 우리 사람의 몫이다. 어떤 날은 완벽하게 맞는 판단을 하고 어떤 날은 완벽하게 틀린 판단을 한다. 엄마의 심장이 고장 나던 그날, 나는 나 하나만 아프면 모두가 행복해질 거라 판단했다. 그러나 내가 예측하지 못했던 가장 큰 변수 너도 나만큼 괴롭고 아팠다는 거.. 그 변수가 나를 또 무너트렸다.
참 변수가 힘들게 하죠.
내가 제일 힘들고 아픈 줄 알았는데 상대방도 사실은 정말 많이 아팠다는 거..
상대방의 아픔은 제가 느낄 수가 없어서 그런가 봅니다.
사람 간의 변수를 줄이려면 자기감정에 솔직해야 할까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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