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 84
그게 아.. 마지막 하나.. 이게 주제넘은 거라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 어린이들 사인해 줄 때 뭘 하냐며는 "너 꿈이 뭐니?" 물어보면 "축구 선수가 되고 싶어요."그럼 '멋진 축구 선수가 돼라', '의사가 돼라.', '열심히 해라'이런 걸 써주는데...
어머니 지인 아드님 애기예요. 애기인데 이제 아예 나을 수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 친구가 그 좀 어려운 상황인데 글쎄 사인을 뭐라고 해줘야 하나 생각을 하다가 '힘내라!' 아닌 것 같고 '파이팅!' 그것도 좀 이상한 것 같고 30분 동안 고민을 했거든요. 뭐라고 해줘야 할까 고민을 하다가 네 잎 클로버를 그려줬어요. 클로버가 원래 이파리가 3개잖아요. 근데 이게 생채기가 그 상처가 나면 거기에서 나아가지고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좀 희망이 다들 행운이라고 하나... 행운이 좀 다들 있는 그런 2024년이 되면 좋겠고 저도 언제까지 방송에서 있을지 모르겠는 데 있을 때 정말 뭐 사람들이 즐거워해 주신다면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누군가에게 진심을 전할 때 이렇게까지 심도 있게 고민을 한 적이 있었나 고민을 해봤습니다.
그래서 기안 84님의 저 진심과 깊은 배려를 듣고 반성도 많이 하고 앞으로 제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 지도 고민하게 된 것 같습니다.
'나 혼자 산다'에서 처음 봤을 때보다 많이 성장하는 것을 느끼는 기안 84님!
그만큼 저도 같이 나이가 들어가고 성장하고 있어요.
그리고 같이 성장하고 있는 거겠죠?
기안 84님을 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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