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인류 진화??

 

제가 머리가 많이 빠져서

탈모에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재미있는 유튜브를 봤어요.

'장동선의 궁금한 뇌'에서 탈모에 관한

재미있는 가설을 보고 피드에 올립니다^^

 

 

탈모는 인류 진화의 증거

 

 

사람은 털없는 원숭이라고 합니다.

근데 머리에만 머리털이 있죠.

그래서 '왜 머리에 머리카락이 빠지냐'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왜 머리에만 털이 남아있느냐'로

이야기해봐도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털없는 존재로 진화한 것의 장점

 

체온 조절

 

땀 증발이 잘 되면서 체온 조절이 잘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장거리를 이동이 가능하죠.

장거리로 갈 수록 동물이 이길 것 같지만

오히려 사람이 이긴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체온 조절 능력 때문입니다.

 

 

성 선택에 유리

 

 

털이 없는 존재가 성 선택에서 유리하다고 합니다.

털 있는 원숭이는 아기 원숭이가 

어미 원숭이 털을 붙잡고 따라다닐 수 있지만

털이 없는 인간의 경우 아기를 데리고 다니기

위해서는 두 팔에 모두 힘을 들이고 써야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엄마에게 선택받기 위해서 

애착의 매커니즘이 생겨났다는 겁니다.

즉, 아이와 엄마든지 남녀이든지

살과 살이 맞닿을 수 있을 때 사랑이라는 감정이

생긴다는 벌거벗은 사랑이론입니다.

완벽한 하나의 설명은 없습니다.

탈모는 하나의 이론은 없지만

털 없는 존재가 더 매력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탈모가 인류가 나아가는 하나의 방향성이라고

봤다고 합니다.

 

 

탈모는 인류의 미래 트렌트가 될 것

 

 

인류는 네오테닉(neoteny, 유형성숙)한 존재

 

 

네오테닉은 어린 아이 때 모습이 성인이

되어서까지도 게속 유지되는 것을 말합니다.

유인원의 두상은 어렸을 때의 두상이

성인이 됐을 때의 두상과 다릅니다.

사람의 경우 어렸을 때의 두상이 성인까지

유지된다고 하네요.

 

이러한 네오테닉의 특징이

털이 없고 머리가 크다고 합니다.

 

미래 인류는 네오테닉이 강화되도록

진화될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합니다.

 

 

 

왜 탈모가 노화보다 치료가 어려울까요?

 

 

(여기서 말하는 탈모는 남성 탈모를 말합니다.)

탈모는 이유가 다양합니다.

 

노화는 치료할 수 있다?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장을 치료할 수 있다? 없습니다.

탈모는 성장과 관련있는 매커니즘입니다.

DHT(디하이로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은

사춘기 이후에 분비되는 호르몬인데요

이 호르몬이 탈모와 관련된 호르몬입니다.

탈모가 오는 메커니즘이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바뀌면서 DHT에 유전적으로 민감한

사람들이 탈모가 온다고 합니다.

 

참고로 내시들은 탈모가 없었다는 이야기가 있다네요.

 

남성성을 선택하느냐?

탈모를 선택하느냐? 의 문제라네요.

 

그래서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 스테로이드 약물을

복용하는 보디빌더들 중에는 탈모로 고생하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냥 재미삼아 찾아봤는데더 마음만 아픈가요?전 요즘 엄지의 제왕에 나왔던발모팩을 만들어서 머리에 뿌리고 있답니다.나름 효과 좋은 것 같아요^^

 

그럼 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