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한 사람
저는 예전에 싫은 소리 못하고
속으로는 궁시렁 궁시렁거리면서
그저 끙끙앓는 사람이였었어요.
기분 나쁜 소리를 듣고
무례한 소리를 듣고
그 자리에서는 말 못하고
집에 오고 나서
'내가 왜 그 말을 못 했지?' 하고
이불킥하는 경우 있지 않나요?
또는 쿨하게 말하는 것과
무례하게 말하는 것을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거기서 말 못하는 경우 있지 않나요?
예전에 저는 제 스스로를 낮추면서
다른 사람들이 편하면
그게 좋은 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어느 순간 사람들이
저를 무시하고 만만하게 보더라고요,
그래서 "나 기분 너무 나빠"라고 표현했더니
그 친구가 저에게 그 말을 했어요.
"너 이미지는 너가 만드는거야."
충격을 받았죠.
스스로 낮추는 것은 어디까지나
예능에서, 티비 프로그램에서
하는거지 일상적인
저희같은 사람들에게는
통하지 않는 거였다는 걸
사회 초년생이였던
저는 몰랐습니다.
저는 제 스스로를
갉아먹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깨닳았습니다.
내 스스로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지 다른 사람들이
나를 만만하게 보지 않는다고.
그렇다면 무례한 사람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까요?
무례한 사람 대처법
농담은 듣는 사람도 재미있어야 농담입니다.
1. 대놓고 무례하게 굴었을 경우
똑같이 무례하게 대응합니다.
무례한 사람에게
똑같이 무례하게 대했을 때
순간적으로 그 상황의 분위기가
안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의 기분 상태가
어떻게 될 지는 모르지만
상대방이 당했을때
나의 기분이 나빴었겠구나 하고
역지사지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도 있겠죠.
그리고 먼저 인사 안 하던 사람이
먼저 인사한다던가
음료 절대 안 사던 사람이
갑자기 산다던가
이런 식의 행동들도 보여 줄 겁니다.
상대방이 나랑 친하다고 생각하거나
포용력이 크다고 오해하는 경우,
내가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경우가 있어
상대방은 나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나는 내 감정을 말해서
나를 지켜야 합니다.
2. 보이지 않게 은근히 교묘하게
무례하게 구는 경우
참.. 이 경우가 사람 기분나쁘게 만드는 경우입니다.
상대방에 휘둘리면 휘둘릴 수록
상대방에게 말려들어가고
결국 자기만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경우죠.
그러니 상대방이 무슨 질문을 했던
그 질문에 대답하지말고
질문한 사람에 대한 의도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말합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너 가방 짝퉁같이 생겼어~
비싼 돈주고 샀는데
돈 아깝게 왜 그런걸 샀어"
라고 한다면
"아니야. 이거 A매장 가서 샀는데.. "
이런 식으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왜 지금 이 가방이 짝뚱같이
생겼다고 한 이유가 뭐야?"
라고 질문한 사람의 의도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겁니다.
직장 상사나 선배여서 말로
도저히 표현 못하겠다면
'그냥 저런 사람이구나' 하고 어쩔 수 없이
넘어가는 수 밖에 없겠죠.
하지만 그 외 동료나 후배의 경우 말해서
나를 지키는게 좋지 않을까요?
소외받는 듯한 느낌이 들 때
집단에서 지내다가 어느 순간
목소리 큰 사람에게
그리고 갑질하는 사람에게
소외받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본인 잘못이
있는 것처럼 생각하죠.
그 사람이 지금 나에게 모든 것 같고
그 사람을 잃어버리면
지금 나한테 전부 다 잃어버린 것 같지만
사실 그 사람이 없어져야
다른 사람들이 그 사이에 비집고
들어올 수 있는 겁니다.
다른 사람들이 들어올 수 있는 틈을 주세요.
나를 소외받는 느낌을 주는
그 사람은 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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