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스트 1

 

나르시시스트

 

 

나르시시스트를 다루는게

사실 저한테는 쉽지 않은 일이였어요.

저한테 이런 사람을 만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소위 요즘 말하는 가스라이팅 이런 거를

당하는 사람은 바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그걸 제가 당하고 있었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쯤은 이 주제를

다뤄보고 싶었습니다.

 

 

나르시시스트 vs 자기애성 인격장애

 

나르시시스트

어떤 강도로든 주위 사람들한테 고통과 피해를 주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자기애성 인격장애

 

병적인 수준의 성격적인 결함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나르시시스트가 자기애성 인격장애를 포함하는 좀 더 큰 개념이라고 합니다.

 

 

나르시시스트?

 

 

건강한 자기애와 건강하지 않은 자기애는 완전 다른 개념입니다.

나르시시스트는 건강하지 않은 자기애죠.

나르시시스트는 여러 특징이 있어요.

 

• 공감 능력이 완전히 손상되었습니다.
• 본인이 상대방보다 훨씬 낫다는 우월감을 갖고 있습니다.
• 본인의 능력과 성취등에 대해서 과대하게 생각하는 과대성을 갖고 있습니다.
• 굉장히 자기 중심적입니다.
• 피상적인 대인관계를 갖고있습니다.
• 관심의 중심이 되려고 부던히 노력합니다.
• 질투심이 많습니다.
• 정서 조절이 안되며 특히 분노 조절이 안됩니다.
• 죄책감이 거의 없습니다.
• 일부 사람에게는 착취적이고 편집증적이며 선 넘는 행위 잘 합니다.
• 일부 사람에게는 보복적인 모습도 보입니다.

 

 

나르시시스트는 죄책감은 못느끼지만

수치심은 느낀다고 해요.

이 둘의 차이가 뭔가 싶겠지만

죄책감은 잘못을 내 스스로가 알아서 느끼는 것이고
수치심은 남들이 알아서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원초적인 감정이라고 합니다.

즉 덜 성숙된 감정이 수치심인 거죠.

 

 

나도 혹시 나르시시스트?

 

 

누구나 나르시시즘이 있지만
건강한 측면이 건강하지 않은 측면이

더 많이 갖고 있습니다.
본인한테 긍정적인 부분, 장점 이런 부분들과

부정적인 부분, 단점 등이 함께 같이 있는 것은

인정하는 것이죠.

하지만, 나르시시스트는 본인 스스로 
불안정한 정체성과 자존감이 있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본인과 남한테 숨깁니다.
이들이 가장 많이 쓰는 방어기제가 '투사'라고 합니다.
이 투사는 '나는 좋은 면만 있고 너는 나쁜 면만 있어'

이런 식으로 하는 건데요.

즉 본인에게 있는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이 
통합이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본인을 굉장히

우월하고 과대하게 포장하고

자기 객관화 능력 결함이 따르게 됩니다.

이들에게는 타인의 반응을 통해서만

본인들의 자존감이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본인이 자존감을 유지하기 위한

믿음의 유지 도구로 다른 사람을 이용합니다.

그래서 이들의 성취감 충족 요건으로 

내가 잘해야하고 남들이 못해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위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 할 경우

주변 사람들을 끌어내리려고 하거나

좋은 결과물을 내도

'저것들을 일을 못하는데

나 혼자 잘나서 이렇게 잘 된거야'

라는 믿음을 갖는다고 합니다.

나르시시스트적인 성향의 사람들을 만나면

대표적인 방법이 가스라이팅이기 때문에

피해자는 어떤 관계 혹은 문제에서

모든 원인은 다 본인 탓으로 돌려요.

어느 샌가 자기도 모르게

내가 하고 있는게 맞는건가?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거죠.

그리고 계속 물어보더라고요.

제가 하고 있는 게 맞냐고요.

또 시간이 지나면

그 사람 지시대로 움직이고 있어요.

 

일단 피하는게 답 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참 무섭죠?

 

 

더 자세한 거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모두들 주말 잘 보내시고요

주변에 좋은 사람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