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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한 명대사55

JTBC 드라마 서른,아홉 12회 "여러분들 덕분에 더할 나위 없는 나의 인생이었습니다." 미조 무슨 기준으로 만든 거야? 찬영 밥 한번 먹자고 연락 오면 나가서 같이 밥 한번 먹고 싶은 사람.. 찬영 아.. 울면 안 되는데.. 왜 눈물이 나지? 아... 어떻게 뭐라고 인사를 드려야 될지 아유.. 큰일 났네요. 다들 제 상황을 알고 오신 거 같은데 그렇죠? 제가 친구한테 여러분 명단을 줬거든요 나중에 제가.. 어,, 우리가 헤어지게 되면 인사 좀 잘 전해달라고. 친구들이 그 명단을 브런치 리스트로 만들어줬네요. 어... 미리 말해줬으면 괜찮은 인사말을 준비했을 텐데 아닌가? 미리 알려줬어도 괜찮은 인사말을 못 찾았을 거 같다! 제일 먼저 생각 나는 말은 건강 검진 꼭꼭 하시라는 거, 아,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다.. 꼭 하고 싶은 말은 충분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어요. 어쩌면 남들보다 반 .. 2024. 1. 7.
열녀박씨계약결혼뎐 11회 "당신과 잇닿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태하 후회하지 않겠어요? 연우 당신을 지켰으니까요.. 태하 난 후회할 거예요. 당신을 잡지 못한 걸. 그러니까 서둘러서 와요. 여기서 기다릴게요. 연우 그때까진 날 잊어줄래요? 태하 연우 씨가 그러면 나도 그럴게요. 연우 그럴 리가 없잖소. 태하 다행이네요. 연우 은애 합니다. 사랑해요. 연우 이곳에 오기 전까지 내 시간은 멈춰있었습니다. 당신을 만나고 사랑하고 아파하면서 나는 꿈에 그리던 나로 살았습니다. 그거면 됩니다. 당신을 기억할 추억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당신과 잇닿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제가 불자는 아니지만 예전에 책에서 본 구절이 생각이 납니다. 불교에서 일 겁의 시간은 물방울이 떨어져서 집 한 채만 한 바위가 없어지는 데 걸리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그러한 1겁이 1천 번이 되어야지.. 2024. 1. 7.
KBS 드라마 내 딸 서영이 40회 "내 딸은.. 우재 씨처럼 든든한 오빠 밑에서 막내딸로 외동딸로 철없이 살았으면 좋겠어." 삼재 부사장님 우재 말씀 낮추십시오. 삼재 내가 왜요? 우재 그건.. 미리 인사 못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삼재 부사장님은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소? 우재 없습니다. 삼재 그럼.. 누구한테 살려달라고 해본 적은 있소? 전에 이 자리에서 내가 그동안 살아왔던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부사장님이 했던 적이 있었는데 기억하시나? 나는.. 내 자식들 대학 등록금까지 빼서 도박하다가 애들 애미 수술받는 도중에 죽게 만든 사람이오 내가... 그것도 빚에 쫓겨 도망쳐 제주고까지 도망가서 말이오... 제주에서도 빚이 있었는데 아마 내 딸이 모은 천만 원으로 해결했지? 나는 또 전교에서 일등 하는 고3짜리 내 딸 자퇴시키고 그 손에다가 중국집 철가방을 들게 만들었던 애비요. [과거 회상] 우재 오토바이는 왜 .. 2024. 1. 7.
JTBC 웰컴투 삼달리 10회 "우리가 예측하지 못한 변수들" 용필 기상청 슈퍼컴퓨터가 하루에 만드는 자료는 15만 장이다. 그 수많은 경우의 수 중 어떤 판단을 내릴지는 우리 사람의 몫이다. 어떤 날은 완벽하게 맞는 판단을 하고 어떤 날은 완벽하게 틀린 판단을 한다. 엄마의 심장이 고장 나던 그날, 나는 나 하나만 아프면 모두가 행복해질 거라 판단했다. 그러나 내가 예측하지 못했던 가장 큰 변수 너도 나만큼 괴롭고 아팠다는 거.. 그 변수가 나를 또 무너트렸다. 참 변수가 힘들게 하죠. 내가 제일 힘들고 아픈 줄 알았는데 상대방도 사실은 정말 많이 아팠다는 거.. 상대방의 아픔은 제가 느낄 수가 없어서 그런가 봅니다. 사람 간의 변수를 줄이려면 자기감정에 솔직해야 할까요? 궁금합니다. 2024.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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