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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한 명대사55

MBC 드라마 연인 17회 "안아줘야지.. 괴로웠을 테니.." 장현 왜 이혼한 거요? 길채 나리도 묻지 않았고... 저도 말씀드린 적 없지만.. 전 심양에서... 장현 심양에서? 말하고 싶으면 하시오. 난 상관없소. 아직도 날 모르겠소? 내 마음을.. 그리도 모릅니까? 난 그저 부인으로 족합니다. 가난한 길채.. 돈 많은 길채.. 발칙한 길채.. 유순한 길채.. 날 사랑하지 않는 길채.. 날 사랑하는 길채.. 그 무엇이든 난 길채면 돼... 길채 좋아요. 허면... 오랑캐에게 욕을 당한 길채는...? 장현 안아줘야지.. 괴로웠을 테니.. 많이 아팠지? 많이 힘들었지? 다 끝났소. 이제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난 이제 당신 곁에 있을 거야! 당신이 날 밀어내도 난 여기! 당신이 내게 실증 내도 난 여기 있겠소. 당신을 처음 본 순간 알게 됐지.. 난 단 한 번도 그대.. 2024. 1. 10.
tvN 응답하라 1988 8회 "엄마가 건강하게 못 낳아줘서 미안해..." 의사 잘 끝났습니다. 다행히 위치도 바로 잡았고 출혈도 별로 없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당분간 저 보실 일 없을 겁니다. 10년 뒤에나 뵙죠. 미란, 성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미란 정봉아, 정봉아 엄마야 엄마, 수술 잘 끝났어! 고생했어, 고생했다.. 엄마가 건강하게 못 낳아줘서 미안해... 정봉 정환아.. 코피는 괜찮아? 정환 아이씨, 뭐야.. 덕선 말에는 가슴이 담긴다. 그리하여 말 한마디에도 체온이 있는 법이다. 이 냉랭한 악플의 세상이 그나마 살 만하도록 삶의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건 잘난 명언도 유식한 촌철살인도 아닌 당신의 투박한 체온이 담긴 따뜻한 말 한마디다. 말 한마디에 천냥빚도 갚는다고 하죠? 정말 냉정하고 차가운 곳에서 우리들이 눈물 나도록 따뜻함을 느끼는 곳은 따뜻한.. 2024. 1. 9.
tvN 나의 아저씨 15회 "아저씨가... 정말로 행복했으면 했어요..." 지안 사람만 죽인 줄 알았지? 별 짓 다했지? 더 할 수 있었는데.. 그러게 누가 네 번 이상 잘해주래?? 바보같이 아무한테나 잘해주고 그러니까 당하고 살지. 동훈 고맙다. 고마워. 거지 같은 내 인생 다 듣고도 내 편 들어줘서 고마워.. 고마워. 나 이제 죽었다 깨어나도 행복해야겠다. 너! 나 불쌍해서 마음 아파하는 꼴 못 보겠고 난 그런 너 불쌍해서 못 보겠다. 너처럼 어린애가 어떻게.... 어떻게... 나 같은 어른이 불쌍해서.. 나 그거 마음 아파서 못 살겠다. 내가 행복하게 사는 거 보여주지 못하면 넌 계속 나 때문에 마음 아파할 거고 나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너 생각하면 나도 마음 아파 못 살 거고... 그러니까 봐! 어? 봐! 내가 어떻게 행복하게 사나 꼭 봐! 아무것도 아니야. 쪽팔린 거?.. 2024. 1. 9.
kbs 드라마 오월의 청춘 12회 "지나온 나의 날들은 내 기도에 대한 나의 응답이었음을..." 희태 다음은 신랑 신부의 혼인 서약이 있겠습니다. 저 신랑 황희태는 신부 김명희를 가족으로 맞아 평생 사랑과 존중으로 서로 아끼며 살아갈 것을 굳게 맹세합니다. 신부 김명희 씨도! 우리 말주변 없는 신부 김명희 씨도 맹세합니까? 명희 예. 희태 목소리가 작습니다!! 명희 예!! 희태 좋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신랑 신부의 기도 교환이 있겠습니다. 우리 신부 김명희 씨께서 창작의 고통을 겪으셨다는데요. 먼저 들어볼까요? 명희 다 외우셨다는 신랑 분 먼저 하시죠? 희태 알았어요. 주님, 우리 앞에 어떠한 시련이 닥치더라도 어렵게 맞잡은 이 두 손 놓지 않고 함께 이겨 낼 수 있기를.. 무엇보다 더 힘든 시련은 명희 씨 말고 저에게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명희 아따 나 대충 썼는디.. 202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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