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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리뷰32

남궁민, 안은진 주연 MBC 연인 18회#드라마 리뷰#드라마 대사#웨이브 이젠 나랑 있겠대 역사적으로도 참 아픈 회차의 시작인 것 같아요. 왜 이렇게 인조가 답답할까 싶었지만 한편으로는 한 나라의 왕이고 최고 권력자였는데 오랑캐라고 불렀던 사람들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항복을 했으니 자존심을 구겨진 것은 말도 못 할 것이고 자기 백성들이 끌려가는데 말 한마디 못하고 청나라 신하들한테조차 무시당했잖아요.. 본인도 반정으로 왕위를 차지했는데 언제 어떻게 왕위를 빼앗길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두려움이 사람의 이성을 갉아먹은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어떤 걸로도 정당화될 수는 없죠. 한 나라를 다스리는 국왕이라면 그럴 각오도 안되고 반정을 통해 왕을 했으면 안 됐으니까요. 명분이 사라지잖아요. 그럼 무거운 마음으로 시작해 볼게요. 세자는 포로들을 심양에 두고 온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그래서.. 2023. 11. 13.
[ 드라마 리뷰 ] 미스터 선샤인 3회 미스터 선샤인 3회를 시작해보겠습니다 ^^ 몇 년이 지난 드라마지만 정말 이병헌님의 연기와 김태리님의 연기는 아직도 너무너무 멋져요! 많은 패러디를 만들었던 그 명장면! 유진 난 본 것도 같은데 애신 수사하는게 그런거라면 나도 본 것도 같소만? 유진 정체가 뭐요. 애신 이방인이 상관할 바가 아니요 그러는 귀하는 정체가 뭐요? 활빈당이오? 의병이오? 유진 그 쪽이면 편이 같소? 애신 무슨 소린지 모르겠소. 미안하오. 자꾸 아무 것도 몰라서 내 그림같은 거 말고는 할 줄 아는게 없소 귀하는 여기서 무슨 일을 하시오 영사 대리라는 거 보면 그저 역관은 아닌 듯한데. 유진 여기서 질문은 나만 하오 그만 가봐도 좋소. 그렇게 애신은 떠나요. 그리고 유진은 궁금해해요. 왜 이렇게 다들 애기씨를 좋아하는지요 예전에 .. 2023. 11. 12.
남궁민, 안은진 주연 MBC 연인 14회#드라마 리뷰#드라마 대사#웨이브 나리, 날 위해 아무것도 하지 마십시오. 연인은 고구마 같기는 한데 꿀고구마인 것 같아요. 중간중간 동치미랑 같이 먹는 꿀고구마?? 그래서 설레기도 하고 분통 터지기도 하고 어쩔 수 없이 재미있게 보는 것 같아요. 량음이에게 심양에 길채와 종종이가 포로시장에 와있다는 것을 듣고 장현은 구잠이와 찾아 나서요. 장현 그래. 량음이 잘못 안게야. 부인 남편이 당당한 종사관인데 부인이 이런 곳에 있을 리가 없지.. 어찌 부인이 이런 곳에...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리고) 길채 자꾸 헛것이 보여.. 장현 도대체 왜.. 왜!! 왜!! 왜!!! 길채 나리... 나리! 장현나리! 장현나리! 나리.. 나리.. 장현나리.. 나리 나리!! 얼마나 길채는 비참했을까요? 장현에게는 제일 보여주기 싫은 모습이었을 거고 장현은 길.. 2023. 11. 11.
[ 드라마 리뷰 ] 미스터 선샤인 2회 미스터 선샤인 2회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다시 이 드라마를 보니 설레더라구요! 노리개나 꾸미는 것에 관심을 갖는 것보다는 기별지나 신학문에 더 관심이 많은 애신. 그런 애신이 너무나도 걱정이 많은 할아버지 사홍입니다. 사홍은 이미 자식을 둘이나 잃었죠. 혹시나 손녀 애신도 잃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 같아요. 애신은 할아버지께 기별지를 봤던 것을 들켜 논어를 필사하라는 벌을 받습니다. 사홍 어떻게 한번을 안 져, 한 번을? 민황후께서 일찍 돌아가신 연유가 무엇인지 아느냐? 애신 나라에 힘이 없어서가 아닐는지요 사홍 틀렸다. 양이를 가까이 하시더니 국사를 간섭하시고 임금의 일에 나선 까닭이다. 애신 조선은 변하고 있습니다. 사홍 틀렸다. 조선은 변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망하고 있는 것이다... 2023.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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