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른 ] 이효리 - 괜찮다(feat. sbs 땡큐)

 
 
 
 
 

(sbs 땡큐)

 
 
 
 
예전에 sbs에서
'땡큐'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거기에 이효리님이 나오셔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게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이효리님은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 나가고
항상 당당하신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참 많이 여리고 다치셨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면서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게
본인의 진심을 담아 이야기해주시는데
정말 좋으신 분이고
정말 너무 멋지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또 한편으로는 저렇게 멋지게 말씀하시기까지
얼마나 아픈 일들을 겪으셨을까
외로운 길을 걸으셨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더라구요ㅜㅜ
 
이효리님의 다같이 알고 싶어서 여기에 올려요^^
 
 
 
https://www.youtube.com/watch?v=F3BW1054J98&t=16s

(출처 유튜브 sbs entertainment)

 
 
 

이런 말 해드리고 싶었어요
지금 너무 괜찮다고..
저한테 아무도 그런 말을 안해줬었기 때문에..
아이를 혼자 키우시는 어머님도 오셨고
축구 꿈나무가 되고 싶은 친구들도 오셨고
이주민도, 결혼하신 여성 분도 오셨는데
 
안그래도 너무 힘든 사회잖아요
살기가 빡빡하고
근데 모든사람들이
더 열심히 해..
성공해..
저는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라도 하고 싶은 이야기는
지금 있는 그대로도 멋지다.
잘하고 있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어떤
사회에서 자로 잰 듯한 성공의 척도에 도달하지 못해도
비록 잡초처럼 뽑혀나갈지라도
있는 모습 그대로 너무 아름답고
남의 시선과 사회의 편견에  
자기를 맞추지 말고
자기 스스로가 자기를 너무 사랑하고
아껴주고
나는 괜찮다
나는 너무 예쁘다
 
뚱뚱한 사람도
사회에서는 날씬한 사람만 예쁘다고 하잖아요?
그래도 뚱뚱하지만 난 예쁘다!!
나는 배가 나왔지만 예쁘다!!
 
 
진심이 담긴 목소리가 제일 듣기 좋아
이런 말을 해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자신감을 갖고 더 스스로를 사랑하면서 일을 했을 것 같아요.
 
계속 사회의 척도에 저를 껴맞추려고 하다보니까
제 스스로를 미워하고 비판하게 되고
그러면서 행복하다는 생각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스스로에게 괜찮다고 말해주세요
 
 
- 이효리 -
 
 
 

 
 
 
정말 멋진 어른이 된 이효리님 말처럼
 
 

오늘도 저는 저에게 괜찮다라고 말해줍니다^^
 
 
 

 
 
 
 
신곡 후디에 반바지 응원할게요!!
https://www.youtube.com/watch?v=IGZVXBSQhi8

(출처 유튜브 원더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