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테기로 확인을 하고 분만병원에 열흘 전쯤에 연락했어요.
벌써 예약이 꽉 찼더라고요..
2024.12.20 - [임신&출산] - 두 줄이 떴어요!(feat. 임밍아웃&임테기)
드디어!! 아기집을 확인하려고 아인병원을 방문했어요.
요즘 분만병원이 별로 없더라고요.
아인병원은 그전에 서울여성병원에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해요.
안에 난임센터도 있고 인천 지역에서 규모가 꽤 큰 편입니다.
NICU도 있고 소아청소년과도 있다는 점에서
아인병원을 분만병원으로 선택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거기다 지하에는 푸드코트가 어마어마하게 있어요!
혹시 식사 못하시면 오셔서 푸드코트에서 식사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산후조리를 이 병원에서 하시는 분들은
남편분들이 굳이 조리원에 식사 신청 하지 않고
지하 1층에서 식사하셔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육아용품점도 있고 약국도 많고 웬만한 것은 다 있습니다!
(스타벅스도 있어요 ^^)
지하에 주차장도 꽤 큰 편이니까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도착하면 접수하고 환희맘에서 기본 문진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무시무시한 키, 몸무게를 재고 혈압을 측정해요.
(왜 저는 몸무게가 어마어마하게 늘은 거죠..?)
측정할 때 본인 생년월일이나 환자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넘어가니까 챙겨가거나 메모할 필요는 없어요.
다 하고 나면 진료실 앞에서 대기하면 불러주세요.
아인병원에 정수경 선생님한테 진료를 봤는데
나름 친절함에 만족했습니다.
조그마하게 난황도 보인다고 해요!
너무 귀여워요ㅜㅜ...
초음파 사진을 주시는데 저희 시부모님이랑 친정부모님 드리려고
조금만 더 달라고 했더니 뽑아주셨어요.
혹시 필요하신 분들은 말씀하시면 더 주니까 걱정하지 말고 달라고 하세요.
수납 금액은 보험이 적용되어서 만 칠천 원 좀 안되게 나왔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2번 보험이 적용가능하다고 들은 것 같아요.)
아인병원은 마미톡과 연계가 되어서 바코드를 주세요.
그 바코드를 핸드폰 어플 마미톡에 기입하시면
마미톡에 초음파 영상이 그대로 넘어갑니다~
처음 임신 확인하는 거라 1분 남짓한 시간으로
아기집을 보고 수납 후에 임신확인서를 발급하러 나왔습니다.
수납 후에 나오면 바로 임신확인서 발급할 수 있는 곳이 보입니다.
거기 가서 임신확인서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임신확인서는 한 번밖에 발급이 안되어
혹시 모르니 사본을 여분 복사해 두면 좋다고 합니다.
(* 출산 예정일은 아기 크기에 따라서 몇 번 바뀔 수 있다고 해요 *)
사실 나와서 아인 병원 산후조리원도 보고 왔어요.
아직 이르지만 50만 원 내고 계약하고 왔네요..
조금 더 투어를 다녀봐야 할 것 같아요!
산모수첩 보이시나요?
저도 이걸 갖게 됐어요ㅜㅜ
부모님들께 선물로 드릴 임밍아웃 선물을 만들어봤는데
이걸 인터넷으로 주문하려면 너무 비싸더라고요ㅜㅜ
그래서 다이소에 가서 액자와 꾸밀 것들은 샀습니다.
꾸미는 데 재주가 별로 없지만
기뻐하실 부모님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봤습니다.
복덩아~
정말 많이 축하받고 있으니까
건강하게 자라서 8월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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